손떨림이란 손이 의지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떨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손떨림은 식사, 글 쓰기 등의 일상적인 활동을 곤란하게 하는데, 이는 대인관계에 어려움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손떨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치료법 또한 다릅니다. 손이 떨리는 증상은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으나, 심각한 질환의 징후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오늘은 손떨림의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손떨림의 원인
손떨림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 스트레스 및 불안
- 카페인 섭취
- 저혈당
- 약물
- 파킨슨병
- 본태성 진전
1. 스트레스 및 불안
스트레스 및 불안은 도파민 반응을 활성화하여 아드레날린 수치를 증가시킴으로써 손 떨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손떨림은 스트레스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입니다. 스트레스 및 불안 요인을 최대한 피하고, 호흡이나 명상 등을 통해 신체와 정신을 이완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 카페인 섭취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여 손떨림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에 카페인 섭취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손떨림을 호소하는 경우도 증가하는데요,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카페인이 없는 커피, 차, 음료 등으로 대체하는 게 좋습니다.
3. 저혈당
신체가 더 많은 포도당을 필요로 할 때 손떨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특히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혈당 수치를 관리해야 합니다.
4. 약물
항우울제, 각성제와 같은 일부 약물을 복용할 때, 부작용으로 인해 손떨림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약으로 인한 손떨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주치의와 상의해서 다른 약물로 대체하거나 조정해야 합니다.
5. 파킨슨병
손떨림은 파킨슨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는 의료진의 진단과 검사가 필요한 만큼 신속하게 병원을 내원하는 게 좋습니다.
6. 본태성 진전
이는 명확한 원인 없이 무의식적인 떨림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갑자기 발병하기도 하고, 노화가 진행될수록 악화되기도 하는데 40대 이상에서 4%, 65세 이상에서 5-14%가 이 증상을 겪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명확한 치료법이 없는 만큼 약물을 통해 증상을 관리하고, 생활습관 교정 등을 통해서 증상을 완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손떨림의 치료 방법
- 병원 내원
- 스트레스 관리
- 보조 장비 사용
- 생활습관 교정
1. 병원 내원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다양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증상 및 진행상태를 파악하고, 약물 등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약물 복용이 힘든 경우에는 다양한 수술 및 비수술 요법도 고려해 볼 수 있는데요, 고주파열응고술과 뇌심부자극술 등과 같은 수술요법과 MR유도하고집적초음파 등의 비수술요법이 있습니다.
2. 스트레스 관리
손떨림이 스트레스와 불안 등으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 만큼 이런 요인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심호흡, 명상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안정시켜 점진적으로 근육이 이완되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3. 보조 장비 사용
손떨림으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라면 보조 장비를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펜 그립, 가중 도구 등은 손의 그립과 안정성을 개선하도록 설계된 보조 장비로, 손의 떨림을 완화하고 안정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4. 생활습관 교정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합니다. 운동을 통해 전반적인 근력이 향상되면 손 떨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손떨림을 유발할 수 있는 잠재적인 영양 결핍을 막기 위해 충분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하는 게 좋습니다.